(※ 항상 그렇듯 !낭낭한 스포! 와 뇌내망상 / 자체 캐해석 / 내용궁예 / 망붕 / 내용해석이 가득한 글입니다.

스포를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소설을 읽기 전에 보시는 걸 비추 눌러드립니다~! )  

 

 

 

키스 앤 크라이

망고곰 저 / 총 5권 (완결)

 

 

 

 

 

얼음의 가호가 있기를.

 


 

#계약 / # 스포츠 / #일상 / #현대 / #성장

 

공 : 장 수호 

(키워드 : #대형견공, #다정공, #사랑꾼공, #어른스럽공, #애교공, #덩치크공)



수 : 최 재희

(키워드  : #까칠수, #상처수


※ 서브 공 ( 아담 ) 있음



 

 

<간략 내용>

 

 

미국 국가대표 피겨 선수 재희는 모종의 사건으로 미국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한국의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하게 된 재희는 엔터테이먼트의 권유와 강제로 홍보용 밀착 화보를 찍게 되고, 사진작가의 어시스턴트 수호를 만난다.  

 

재희는 수호에게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수호는 그런 재희를 탐탁치 않아하는 시간을 보내는데.. 어느날 화보촬영 중 우연히 만나게 된 그는 재희의 취향에 딱 맞는 남자였다. 재희는 기회를 놓칠세라 수호에게 달려드는데...

 

 

 


 

↑ 라고 리디에 나와있었는데... 


  피서의 뇌내 망상 피셜에서는 

 장수호 ( 대형견공 / 현실에 있공 / 다정공/ 순정공 ) X 최재희 ( 후회수/ 까칠수 / 상처수 / 유혹수 / 험한말 수/ 못믿수 )

 였따...

키워드 더 쓰고 싶은데 정리 못하는자의 슬픔...

 

 

잠깐의 캐해석을 먹어보자면 ㅠ

 수호 는 정말 너무 다정해서 사랑하는 널 아프게 할 바에얀 떠나보내는게 낫다 하는 공이다.ㅋㅋ

            집착 끝판왕보다가 갑자기 수호를 보면 너무 다정하고 포근해서 전부 녹여버릴 거 같단 생각을 많이 했었다. ㅠㅠ

            심지어 떠나보내는 상황에서도, 떠나 보내고 난 상황에서도 재희 생각을 하는 수호를 보면서 재희 얼어붙은 마음을 어 

            떻게 녹일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이해가 됐다. ㅠㅠ

 

 

"너한테도 언젠가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은 사람이 나타나겠지."

"그게 나는 아니었지만 네가 꼭 그런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 - 3권 331,332p

 

 

            그리고 또 떠나게 된 원인이 되기도 (하 ,,, ^_ㅠ) 했지만 수호가 재희에게 상담을 권했던 건 아무래도 수호가 아무 감흥

            없던 부분을 새로이 알려준 재희에게 저도 도움이 되어주고 도와주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어제 또 재탕하면서 (!!) 새롭게 느꼈다.

            읽으면서 수호가 재희가 어떤 연애를 했는지,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해 하는 부분도 전부 애정이 담겨있는 거 같아서 나

            도 같이 괜히 뭉클했음.

 

 

"너는 나를 변하게 했고 나는 변한 내가 좋았어. 네가 날 변하게 해줬듯이 나도 그렇게 하고 싶었어.

 

실패했는지도 모르지만." -4권 291p

 

"네가 지금보다  더 행복해져야 한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3권 140p

 

 

            또 장수호! ! ! 이 남자는 진짜로 차로 비교하면 슈퍼카고 집으로 비유하면 마당있고 오픈 키친이 있고 수영장이 있는

            집이다. ㅠㅠ 재희가 트라우마로 괴로워할 때 달래주는 부분은 이 소설의 백미 중 하나로 뽑혀야만 한다 ㅠㅠ 

            (딴 사람들 다 아니라고 해도 난 뽑을 테야....)    

 

 

"할 필요 없어. 하기 싫은 건 아무것도 하지마. 조금이라도 싫으면 하지 마."

"아니야. 이런거 안 해도 좋아해." -3권 301p

 

 

 재희 는  정말 솔직하다. (단호박스럽게 말해보기) 일단 수호와 첫 관계에서 엄청나게 솔직했다, 거짓말 안하고 당당한 재희를

             보고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생각한 적도 많다. 생각지도 못할 부분에서도 솔직하고, 또 솔직하지 못하다. 하고 싶은

             게 있어도 머리 속으로 생각만 하다가 말아 버릴때도 있다. 그래서 재희를 보고 솔직하고 솔직하지 못하다고 말해야할

             거 같았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너는 알잖아. 너는 도와줘야지. 나." -2권 140p

"게임하고 싶어?" "어떻게 알았어?" "쳐다봤잖아." -3권 23p

 

           

             앞에서와 이어지는데, 재희는 솔직하고 또 솔직하지 못하기 때문에 마음 깊은 곳에 있는 말을 하는 걸 한번 더 망설인

             다. 어쩌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쉽게 떠나고 자신은 혼자 남겨지고 하는 걸 반복하다 보니 정작 중요한 걸 말하는 걸

             놓쳐버리는 사람이 된 것이 아닐까 하는 마음도 들었다 ㅠㅠ

             그리고 최재희... 그는 정말 자존심이 강해서, 떠나가는 사람을 잡고 싶다는 마음은 있으면서도 잡으면 지는 거 같아서

             놓고 말아버린다. ㅠㅠ 재희가 자존심이 강해진 건 아마두 주변 사람들 때문이었을 것이 분명... 소설 내에서도 피겨를

             하는 재희를 보고 여자 같다느니 하는 하는 말을 많이 들었고, 그런 말에 지지 않기 위해 재희는 자존심이 꼭 필요했을

             거다.  

 

 

재희에게 이제까지 사랑한다고 말한 한 사람은 갑자기 떠나갔고, 한사람은 제게서 가장 중요한 것을 빼앗으려 했다.

이 남자는 과연 어떨까? - 3권 121p

 

그렇게 울 거면 가지 말라고 말하려다가도 자신이 왜 가지 말라는 말 따위를 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 3권 335p

 

 

            그런 재희가 수호 앞에서 드디어 깊은 곳에 있는 말을 꺼낸다. ㅠㅠ 수호가 심리 상담을 받으라고 한 이후의 재희

            게 일어났던 가장 큰 변화 아니었을까? 재희에게도 변화가 필요했고 결국 그런 변화를 이끌어낸 건 수호였다. 그 과정

            에서 괴로워하던 재희가 결국 수호에게 상처를 줬고, 수호도 재희에게 말 하는 과정에서 의도 아니게 상처를 줬지만

            그런 과정이 있어서 좀 더 견고해질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ㅠ

 

 

난 그냥 … … 네가 날 좀 더 좋아해 줬으면 했어. 그래서 그랬어. - 3권 429p

 

 

내용을 보며 뇌내망상으로 이렇게 해석이 된 거 같다 ~ ㅠ _ ㅠ

애초에 둘은 꽉 막힌 쌍방 러브 인데,,, 이 소설의 핵심은 바로 쌍방 삽질이다 ...

(*** 진짜로 고구마물 못 먹는 사람들 비추감이 아닐 수 없다.

(고구마 완전*8213728568741642873647284687 사랑하는 피서) ***)

 

서로 사랑하는데도 불구하고 자기 감정을 완벽하게 해석하는 방법을 모르고 /

상대의 마음을 이해했다고 & 이해하기 위해 질문하는 과정이 무서워서 서로 떠났다가 만났다가 지지고 볶다가 결국에는 햎엔딩을 맞는 대꿀잼 소설 ㅠ 이었다.

            


이 소설을 재밌게 본 부분을 따지자면 나는 이런 부분이  단연코 조았다 싶은 부분이 있다  ㅠ

 

물론 좋은 부분이 더 많았던 거 같지만 다 기억이 안나는 망한 기억력이기 때문에 ㅠ_ㅠ 기억나는 거 한정으로 정리하자면 이렇다.

 

 

 

1) 수호의 넘치는 현실성

 

 

 수호의 연애는 현실과 유사한 느낌을 받았다 .. 특히 난 재희가 힘들어하면서 너 때문에, 네가 말해줘서 내가 이렇게 된 거야를 그대로 믿는 수호가 참 그랬다. 

 그렇게 오해할 수 밖에 없던 상황이고, 자기가 더 이상 어떻게 해도 나아지지 않는 상황이라면, 악화밖에 되지 않는다면 재희가 자신을 보고 트라우마를 되새기지 않도록 떠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너무 그랬다.

 어떻게 이런 캐릭터를 탄생시키신 걸까 하는 마음도 들었음 ㅠㅠ

 

 이러면서도 ㅠㅠ 다시 찾아 온 재희에게 버릇처럼 다정한 장수호 .... ㅠㅠ 

수호가 그냥 잘 지낸 거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 부분은 두가지 정도가 있는데 하나는 레스토랑에서 재희가 조개만 먹는 걸 보다가 새우를 발라 준 장면이고 / 다른 하나는 재희가 아이스티 (ㅠ...)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챙겨준 부분도 그랬다. 재희가 아이스티 잘 먹어줘서 다행이야 ㅠㅠㅠ

사실 이 부분도 고구마 구간 중 하나인데...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나는 꽤나 미국에서 둘이 묘한 기류가 있던 이 부분을 좋아하고 있음...

 

 

2) 재희 보고 달을 비유하는 수호

 

 이 부분은 재탕하면서 깨달은 부분 ㅠ... 이 아닐 수 없다. 수호가 왜 재희를 사랑해서 떠난 지 다시 곱씹어 보게 됐다. 수호에게 재희는 달이었고, 이 달이라는 비유는 이미 멋지고 아름다운 존재이기 때문에 재희를 바꾸거나 할 필요가 없고, 자기가 다가서는 것보다 멀리서 지켜보는게 도움이 될 거라는 판단을 내렸던 수호의 결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런데 달 너무 로맨틱한거 아닌지...? ㅠㅠ 어떻게 달이라고 할 수 있어 장수호... 이 부분 착즙 안했던 걸 반성하는 피서이다..

 

아름다운 달은 그냥 달로서 바라보고 사진으로 담으면 된다. 사진작가로서의 작분에만 충실하자고 속으로 되뇌며 수호는 마침내 이미지를 골라 편집 담당자에게 발송했다.  -4권 , 7p 

 

눈앞에 없는, 상상 속의 그는 역시 멀리 있는 아름다운 달처럼 여길 수 있었다. 달은 달의 자리로 돌아가야 했다.

아프지 말고, 다치지도 말고. -4권, 200p 

 

 

3) 처음부터 수호를 사랑했고 그래서 후회하는 재희

 

 사실 난 정말 재희가 후회를 해서 재희라는 캐릭터를 더 사랑하게 된 걸지도 모르겠다 ㅠㅠ 재희는 늘상 솔직했지만 자신의 상처 앞에서만 솔직할 수 없어서 수호를 상처줬다. 하지만 상담을 받으면서 재희는 자신의 실수를 바로 인정한다. 상담사가 말했던 것처럼 재희는 변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러면서도 상처를 가지고 있었고, 자신의 상처를 무의식에선 바로 인식하고 있었지만 - 이부분은 앞에서 설명했던것 처럼 언제나 수호가 저를 떠나거나, 어떻게 하거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부분 에서 그렇다고 해석해버림 - 누구나 그렇듯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중요한 부분을, 그것도 상처일지도 모르고 살았다는 부당한 부분을 ㅠㅠ 처음 지적 당했을 때 당황했던 건 재희도 마찬가지 였을거라고 생각한다.

 수호도 물론 재희가 갑자기 인식하게 된 트라우마로 이렇게나 힘들어 할 줄은 모르고 한 말들 이었을 것이다. 수호는 현실로 그려낸 듯한 사람이었고 ㅠㅠ 그러니 수호가 상담사 처럼 재희에게 잘 설명해준다는 점은 이루어질 수 없던 부분이기도 한 것 같다.

 

 

 재희는 결정적으로 이 때 자신이 수호를 좋아하고 사랑하고 있었다는 걸 깨닫는다.

상담을 마치고 난 후에 수호가 자신이 수호를 사랑했던 것을 알지도 못하고 떠나버렸다는 걸 깨닫고는 수호에게 알리지 못했다는 걸 알고 재희는 수호를 찾아가기로 마음 먹는다. ㅠㅠ 이런 부분에서는 진짜 솔직하고 당당한 재희가 들어난다.. 너무 사랑 안할 수 없음...

 

네가 날 좋아한다고 해서 좋았어.

 

그런데 무서웠어. 너도 없어질까봐 불안했어. 네가 나를 좋아한다는 게 잘 믿기지가 않았어. 

 

내게 잘해줬던 게 날 좋아해서가 아니라 불쌍하게 보고 그랬던 것 같아서 화가 났어. 

 

너한테 나를 통째로 부정당한 것 같아서 슬펐어. 틀리지 않았다고 인정 받고 싶었어. 

 

상처 주려 했던 건 아니야. 정말이야. - 3권 ,429p 

 

 

 

4)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재희를 달래주는 수호

 

 이 부분은 너무 좋아서 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다... 잠들어서도 과거에 있었던 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재희를 보고 달래주는 씬은 진짜로 단연코 이 소설의 백미중 하나다..2..ㅠㅠ

 

 

 5) 사랑하는 걸 두려워 하면서도 수호가 주는 사랑이 좋은 재희

 

 길게 말을 늘여 쓸 자신은 없지만 수호가 주는 사랑의 방식은 재희가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따뜻하고 정신을 못차리게 하는 종류 였을 것이다 ㅠㅠ.

 그래서 단순히 섹파 관계만 맺기로 계약했던 수호가 자신에게 다정하게 굴자 재희는 그 방식에 의문을 느끼고 잠시 수호를 멀리한다. 멀리 하면서도 눈길을 보내며, 다른 방식으로 저를 대한 다는 것을 알면서도 관계를 먼저 끝내자고는 하지 않는다. 나중에 수호가 자신과 연애를 하자 그러자 고민하지만 나중에는 연애를 하는 방향으로 결론 짓는다.

 

처음에 수호가 어시스트로 일하며 사진작가를 따라다니는 모습을 질투했던 모습에서도 ㅠㅠ 재희의 눈이 마주쳤을 때부터 시작됐던 마음을 알 수 있었지만..

 나는 단연코 아래 발췌 부분을 읽으면서 매번 재희가 어떤 느낌을 받았을지를 망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가슴에 콱 직통으로 들여박혀버렸음.....

 

[사랑해]

재희는 그 세 글자를 아주 오래오래 들여다보았다. -3권, 94p  

 

 

 

6) 수호 때문에 웃는 재희

 

 이 장면들은 진짜 소설 내에서 보는 것이 좋기 때문에 길게 말 할 수가 없다...

ㅠ ㅠ 수호 때문에 재희가 환하게 웃는 장면이 2번 정도 나오는데, 안심도 담겨있고 참사랑도 담겨있고 그래서 보면서 먹먹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재희가 웃는 걸 보고 놀라하고 당황하는 수호도 그랬다.

 

 

7) 얼음과 사막 이야기

 

 재희는 얼음이 되고 싶었다고 말한다. 이 말은 아마도 단단해지고 싶었다는 말이면서도, 단단해야만 자신을 유지할 수 있었던 상황을 말하는 거 같다고 해석 됐다.

 반대로 재희는 수호의 눈을 사막같다고 했다. 재희만 상처가 있다고 볼 수 도 있는데 수호도 나름대로의 상처가 있고 실패가 있었다. 그런 상황들을 겪으면서 변하게 된 수호의 본질을 재희가 알아차린 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눈을 대상으로 한 묘사인것도 그랬다. 사진 작가인 수호가 사막 같은 눈을 가지고 있다면 그 눈에 비춰지는 살아있는 대상이 동적인 느낌이 부족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재희는 자신이 녹아 물이 되어준다고 한다. 사막에 있는 오아시스가 되어 준다고 하는 재희를 보면서 ㅠㅠ 이 소설의 두 사람을 묘사하는 백미 장면으로 이 장면도 뽑는다. 내용은 소설내를 참고...

 

 

8) 수호의 위로로 한번 더 용기를 얻은 재희

 

 가짜 온기로 저를 지탱하며 살아왔다. 장난감 돈을 진짜 돈이라 믿고, 유리 조각을 보석이라 생각하며 애지중지하는 아이처럼.

 누군가 안다면 어리석다고 비웃을 것이다. 스스로도 그랬듯이.  

 

 하지만 네가 그것을 내 힘이라고 말해줘서… 이제 난 그랬던 것이 부끄럽지 않아. - 4권, 430p

 

읽으면서 궁금했던 점인 왜 재희는 얼음 같은 인물이고, 작중에 재희가 눈의 여왕을 대상으로 한 연극이 나오며, 어째서 수호라는 사람이 재희를 구원했어야만 했는 건지에 대해서 전부 해석하게 해준 부분이다. 다시 읽으면서 눈에 들어온 기분이지만 새로운 만큼 좋았고 ㅠㅠ 또 진정한 행복을 찾은 것처럼 느껴져서 벅차게 느껴지게 해주었던 부분이 아닐 수 없다.

 

 

9) 팬클럽

 

^^ 보신분들은 다 아실것이다 이부분 너무 재밌고 웃겨서 ㅠㅠ 연애 참맛 느껴져서 너무 사랑했다...

 

 

 

물론 이외에도 좋았던 부분이 많았지만!! 여기까지 적는 것으로 해야겠다 ~ ㅠ_ㅠ)

 

키스 앤 크라이는 물론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이 보면 정말 힘들겠지만... (사실 tmi를 하자면 나도 트라우마를 남이 말해줘서 인식한 적이 있고 그것에 대한 불쾌한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ㅠㅠ 처음 읽으면서 너무 재희라는 캐릭터에 굉장히 몰입해서 읽었음) 그럼에도 좋은 작품이기 때문에 나는 완전 호인 작품~! 마지막까지 재밌게 읽었다. >_< !